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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줄거리 (1부 1편)내가 읽은 책/토지(줄거리) 박경리 대하소설 2020. 11. 11. 10:53728x90
1권
서 (序)
1897년 한가위. 평사리 마을은 평화롭고, 최참판 댁 당주 최치수는 한가위 행사에 피로감을 느낀다.
몸종 귀녀는 최치수의 시중에 정성을 다하고 멀리 마을에서는 꽹과리 소리 희미하게 들려온다.
1장 서희
다섯 살 서희는 봉순이와 술래잡기를 하다 윤씨 부인의 '아버지께 문안드리라'는 말을 듣는다.
최치수와 마주한 서희는 부정(父情)보다 두려움의 대상인 최치수 앞에서 간신히 인사를 올리고 물러나와 눈물을 글썽인다.
2장 추적
밤마다 산으로 올라 가 새벽녁에 돌아오는 구천의 뒤를 삼수와 돌이가 뒤따른다.
구천은 산 속 깊숙이 들어가서 짐승 같은 을음을 울고 뒤쫓은 두 사람은 그 모습에 놀란다.
3장 골짜기의 초롱불
최치수가 화심리에 사는 장암 선생의 병문안으로 사랑을 하루 비운 날,
윤 씨 부인은 별당 아씨와 구천을 헛간에 가둔다.
삼경이 넘었을 때 바우 할아범이 죽어 온 집안에 불이 환하게 켜졌을 무렵
고소성 골짜기를 지나가는 초롱불이 있었다.
4장 수수께끼
엄마가 없어진 것을 안 서희는 날마다 엄마를 데려오라고 떼를 쓴다.
삼 월 이가 서희를 업고 봉순이의 심청가를 듣고 있는데 귀녀가 와서 수작을 떨다가 서희에게 당한다.
한 밤중에 일어난 서희는 다시 엄마를 찾아달라고 울다가 윤 씨 부인에게 매를 맞는다.
5장 장날
장닭 두 마리를 끼고 용이는 칠성이와 장에 간다.
장터 주막에는 월선이가 국밥을 말고 있다. 어두워진 강에 보름달이 돋고 장배에 몸을 실은 용이도 하루를 마감한다.
6장 마을 아낙들
늦게 장에 간 용이를 기다리기에 짜증이 난 강청댁은 두만네로 마실을 간다.
마침 두만네 시어머니 수의 짓는 일에 아낙들이 품앗이 일을 하는데
늦게 온 강청댁을 두고 모두들 강짜가 심한 탓이라며 흉을 본다. 아낙들이 구천이와 별당 아씨 얘기로 수다를 떨고 있다.
7장. 상민 윤보와 중인 문 의원
윤보의 생일날, 용이는 막걸리 한 병을 사 들고 그의 움막을 찾는다.
윤보는 이름 난 목수지만 가정을 꾸릴 생각은 없다. 고부에서 동학란에 참가했지만 매이기 싫어하는 성미라 2차 동학난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문 의원이 최참판댁에 와서 최치수와 사랑에 앉고, 봉순네는 길상이 탈 만드는 재주에 감탄을 하며 오광대 놀음을 구경시켜 주겠다고 약속을 한다.
8장 오광대
읍내 오광대놀이가 벌어지는 날, 용이는 봉선이와 길상이를 데리고 월선이 주막으로 간다.
뜨뜻한 떡국 한 그릇씩을 먹고 아이들과 오광대놀이를 구경하던 용이는 두 마장이 끝나자 근처 주막에서 술을 마시고 원심을 찾아간다. 못살고 돌아온 월선을 애처롭게 바라보다가 눈물로 사랑을 나눈다.
9장 소식
간난 할멈은 두만네를 찾아 가 두만네 둘째 아들에게 사후 바우 할아범과 자신의 제사를 부탁하며 제위답 이야기를 꺼낸다. 두만네는 강청댁이 친정마을에서 환이와 별당아씨가 거지 중의 상거지가 되어 다닌다는 소식을 전한다.
10장 주막에서 만난 강 포수
밤을 투전판에서 지새운 평산은 한 잠을 자고 난 후 주막에서 강 포수를 만난다.
강 포수는 호랑이도 잡는다는 명포수지만 산 아래 동네일은 물정 몰라서 평산이 곧잘 제 마음대로 궁굴려 먹는 중이다.
이번에는 뜻밖에도 최참판 댁 계집종 귀녀에게서 기물을 부탁받고 그 대가로 금가락지 한 개를 받아 그 처분을 평산에게 부탁한다. 마을에는 신신 복장을 한 조준구가 등장한다.
11장 개명 양반
조준구는 초당에서 이동진과 최치수와 인사한다.
최치수는 재종형ㅇ니 조준구를 그리 달가워하지 않는다. 이들의 대화 주제는 개화와 동학이다.
12장 꿈속의 수미산
서희는 간난 할멈과 삼월이를 따라 산에 오른다. 때마침 나타난 토끼가 달아나자 잡아달라고 떼를 쓰다가
뒤따라 온 길상의 등에 업혀 산을 내려온다. 산을 내려오면서 길상에게 어머니 얘기를 해보지만 길상은 아무 대꾸도 하지 않는다.
13장 무녀
월선이는 밤에 배를 타고 평사리로 들어와 옛집에 앉는다. 간간이 드나들던 용이가 주막에 발을 끊은 까닭에 용이 얼굴이나 보려고 왔던 것이다. 용이는 냉가 가득한 월선의 방에 불을 때 주고 마주 않는다. 둘은 슬픈 사랑을 나누고.
새벽에 도망치듯 평사리를 빠져나가던 월선이는 호박 서리를 한 임이네와 부딪힌다. 임이네의 눈이 반짝인다.
14장 악당과 마녀
평산과 귀녀가 한 밤중에 삼신당 근처에서 만난다.
일확천금을 꿈꾸는 평산과 귀녀의 욕심이 이들을 하나로 묶는다.
15장. 첫 논쟁
최치수가 화심리 장암 선생 문병차 사랑을 비운 사이 조준구는 무료함에 김훈장을 찾아 한담한다. 김훈장은 조준구의 의사에 반대 성향임을 생각하고, 조준구는 돌아온 최치수에게 엽총 사냥을 권한다.
16장 구전(口傳)
갓난 할멈에게서 들은 최참판 댁 내력을 봉순네는 기억한다.
불사 뒤에 노루 고길 먹어서 죽었다는 치수 부친 얘기며 최참판 댁이 치부한 이야기들이다.
구두쇠 같이 재산을 모아 사람들의 원성과 저주가 쌓여 자손이 귀하다고 한다.
사랑 대청에서 바둑을 두고 있던 최치수와 조준구는 귀녀를 몰래 뒤밟아 삼신당까지 온다.
귀녀는 개울물에 목욕하고 최 씨 가문의 씨종자 아들을 소원하는 치성을 드린다. 이것을 구경하던 조준구는 왠지 섬뜩함을 느낀다. 최치수는 건드리지 않으면서 귀녀의 소원 비는 모습을 즐기는 것이다.
17장 습격
용이는 동네에서 개를 잡았다 하여 한 잔 하러 나가고 동네 아낙들은 낮동안 삼막 일을 하고 양식을 추렴하여 두만네서 저녁을 먹는다. 임이네가 월선이 밤에 평사리로 들어와 용이를 만나고 돌아갔단 말을 하자 강청댁은 삼십 리 밤길을 헤쳐 월선의 집으로 가 행패를 부린다. 아침에 돌아온 용이는 아무것도 모른 채 강청댁을 달랜다.
18장 유혹
칠성이는 영문도 모른 채 노름 뒷돈을 대주는 평산을 따라다닌다. 평산은 유혹의 손길을 한 층 뻗쳐 칠성에게 진시황이 왕자의 씨가 아니란 얘기까지 해주고, 칠성은 한 발 더 어둠 속으로 들어간다.
19장 사자 (使者)
조준구가 서울로 엽총을 사러 간 사이 최치수는 김서방을 시켜 평산을 부른다. 평산은 최치수 앞에서 그의 지체, 재물, 학식, 오만 등에 짓눌려 울분을 느끼지만 강 포수를 찾아보라는 말에 자신의 일이 잘 되어 갈 거라는 조짐을 찾는다.
(다음에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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