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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마당개) 겨울나기반려견 이야기 2020. 11. 2. 19:14
추위를 많이 타는 우리 집 반려견 산이. 천둥소리를 무서워해 날이 궂으면 집안으로 달려온다. 바람이 세게 불어도 어느새 현관 앞에 달려와서 서성인다. 비가 와도, 눈이 와도 바람이 불어도 산이는 집안으로 들어와 거실에서 지낸다. 그리고 나머지 날들. 요즘처럼 조금 평온한 날에는 제 집에서 지낸다. 산이 견사는 마당 한 귀퉁이에 있다. 거실에서 다리를 쭉 뻗고 지내는 버릇이 있어 좁은 제 집에는 잘 들어가지 않는다. 이번 겨울에는 거실에 들어오지 않고 제 집에서도 편하게 지낼 수 있게 해주려고 비닐하우스를 뜯은 두꺼운 비닐 세 겹으로 비닐 집을 만들어 주었다. 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세심하게 신경을 써 주었는 데 산이는 사용하지 않는다. 우리가 외출할 때만 견사 안에 갇히는데 그 짧은 시간만 제 집에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