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박경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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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박경리) 줄거리 : 20권내가 읽은 책/토지(줄거리) 박경리 대하소설 2021. 2. 2. 20:09
3장 청춘의 향기 양현이 하숙하는 곳으로 영광이 찾아온다. 영광은 환국을 만났노라고 말한다. 양현은 환국에게 영광의 지난 얘기를 물어봤던 일을 생각하고 미안해한다. 영광이 일어서자 양현이 급히 따라나선다. 왠지 영광이 영영 돌아오지 않을 사람 같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수인선 기차를 타고 가다가 무조건 내린다. 겨울바람은 매섭게 몰아쳤고 허허벌판이다. 영광은 양현을 소금창고에서 기다리게 하고 마을을 찾아 뛰어갔다. 한참 만에 돌아온 영광은 양현을 데리고 가겟방으로 들어가 몸을 녹인 뒤 점심도 함께 한다. 영광은 양현에 대한 온갖 욕망을 누르고 역에서 헤어진다. 그리고 그것이 양현에 대한 깊은 사랑임을 깨닫는다. 하룻밤을 부용의 집에서 보내고 새벽에 돌아오니 영선네가 잠들지 않은 듯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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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줄거리 (4권)내가 읽은 책/토지(줄거리) 박경리 대하소설 2020. 11. 18. 22:04
16장 정이 지나쳐도 미치는가 김 훈장은 양자 한경을 집에 데려와 성례를 시킨 후 외동딸 점아기도 며느리의 친척 집으로 시집을 보냈다. 서 서방은 마누라를 잃고 실성하여 마을로, 읍내로 밥을 구걸하러 다닌다. 어느새 마을에는 불신의 벽이 생기고, 삼수는 봉기의 딸 두리에게 마음을 품는다. 17장 어리석은 반골 조준구는 틀어진 김 훈장을 달래려고 화해주를 나누자며 방문을 청한다. 조준구는 이미 예전 식객의 처지는 아니었으나 마을에서의 김 훈장 영향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김 훈장을 우물안 개구리라며 은근히 조롱하면서도 잦은 서울 나들이로 시국을 소상하게 아는 조준구는 되는 대로 자신이 아는 것을 김 훈장에게 들려주곤 한다. 18장 우리 땅의 남의 전쟁 김 훈장은 친일 성향의 조준구와 다시는 만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