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트 알베르까뮈 코로나19 중학생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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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 세 권/ 알베르 카뮈독후활동 - 질문하기 2020. 9. 22. 21:23
"우리가 사는 세계는 정직하지 않다. 슬픔이 한 사람에게 몰아서 오기도 하고, 단지 자신의 존엄성을 인정받고 싶은 보통의 사람들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이 닥치기도 한다. 까뮈는 이런 부조리한 세상에 노예처럼 억압당할 것이 아니라 반항함으로써 우리의 존재 의미를 찾자고 말하고 있다. 가장 소중한 것은 인간에 대한 애정이며 누구도 인간을 해치지 않는 세상을 만들고 싶었던 까뮈의 이야기는 읽을수록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민음사 발행 ≪페스트≫를 읽고 내가 쓴 리뷰의 한 부분이다. 그 뒤 중학생들과 함께 읽으려고 같은 내용의 책을 두 권 더 구입했다. 민음사 발행본이 학생들에게 좀 지루할 듯해서 만화로 된 책과 중학생 용으로 나온 책을 살펴보았다. 결론은 민음사 책으로 함께 읽었다. 좀 묵직해야 다 읽은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