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읽은 책/토지(줄거리) 박경리 대하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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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줄거리 (5권)내가 읽은 책/토지(줄거리) 박경리 대하소설 2020. 12. 7. 12:43
제 2부 1권 제 1편 북국의 풍우 1장 용정촌의 대화재 1911년 5월 용정촌에서 대화재가 발생한다. 서희 일행이 간도에 도착한 지 만 이태만이다. 영팔이는 통포슬 근처에서 땅을 부치고 있고 임이도 그곳으로 시집을 갔다. 월선은 삼촌인 공 노인의 도움을 받아 국밥집을 차려서 나날이 번성하나, 실은 가겟세 낼 돈도 빠듯한 지경이 된다. 임이네가 돈을 빼돌리기 때문이다. 임이네는 점차 돈에 의지하게 되고 용이나 홍이보다 돈을 더 믿는다. 용이는 이런 임이네한테 넌더리를 내고, 임이네는 이잣돈 굴리는데 궁리할 무렵 용정에 불이 나고 베개안에 감춘 돈을 다 태워버린 임이네는 죽을 듯 버둥거렸다. 2장 상처받은 짐승 서희는 불이 났는데도 와보지 않는 상현을 원망한다. 김 훈장은 서희의 처사에 불마을 나타내고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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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줄거리 (4권)내가 읽은 책/토지(줄거리) 박경리 대하소설 2020. 11. 18. 22:04
16장 정이 지나쳐도 미치는가 김 훈장은 양자 한경을 집에 데려와 성례를 시킨 후 외동딸 점아기도 며느리의 친척 집으로 시집을 보냈다. 서 서방은 마누라를 잃고 실성하여 마을로, 읍내로 밥을 구걸하러 다닌다. 어느새 마을에는 불신의 벽이 생기고, 삼수는 봉기의 딸 두리에게 마음을 품는다. 17장 어리석은 반골 조준구는 틀어진 김 훈장을 달래려고 화해주를 나누자며 방문을 청한다. 조준구는 이미 예전 식객의 처지는 아니었으나 마을에서의 김 훈장 영향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김 훈장을 우물안 개구리라며 은근히 조롱하면서도 잦은 서울 나들이로 시국을 소상하게 아는 조준구는 되는 대로 자신이 아는 것을 김 훈장에게 들려주곤 한다. 18장 우리 땅의 남의 전쟁 김 훈장은 친일 성향의 조준구와 다시는 만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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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줄거리 3권내가 읽은 책/토지(줄거리) 박경리 대하소설 2020. 11. 15. 23:31
10장 살인자의 아들들 함안댁이 집 앞 살구나무에 목을 맸다. 동네사람들은 혀를 차면서도 약이 된다는 그 나뭇가지를 분질러 나눠갖는다. 그 중 봉기는 함안댁이 목 맨 새끼줄을 챙긴다. 임이네는 살림을 부순 후 아이들과 밤 도망을 갔다. 이튿날, 윤보를 비롯한 동네 사람들이 나무지게에 관을 지고 가 함안댁을 묻은 뒤 거복이와 한복이에게 제사 지낼 날짜를 일러준다. 11장 구제 된 영혼 평산과 칠성은 처형되어 들판에 버려졌다. 뒤늦게 귀녀의 소식을 들은 강 포수는 귀녀의 옥바라지를 한다. 강 포수의 마음을 받은 귀녀는 세상을 원망하지 않고 죽었고, 강 포수는 귀녀가 낳은 핏덩이를 안고 사라졌다. 12장 어린 방랑자 한복은 함안에서 홀로 옛집을 찾아온다. 한복을 본 두만네는 집으로 데려와 이틀밤을 재우고 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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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줄거리 2편내가 읽은 책/토지(줄거리) 박경리 대하소설 2020. 11. 12. 20:27
제2편 추적과 음모 1장 사라진 여자 윤씨 부인은 길상을 불러 글공부를 묻고, 우관 선사의 당부를 전한다.봉순네의 부탁으로 월선에게 모시적삼을 전하러 읍내에 간 용이는 월선이 강원도 삼장수 따라갔다는 소문을 듣고 쓰러지듯 자리에 눕는다. 월선의 주막에는 쇠통이 채워진 게 아니라 못질이 되어있다. 용이는 아직 강청댁의 행패를 모른다. 2장 윤씨 부인의 비밀 문 의원은 윤씨 부인의 시조모가 뒤에 섰는 방에서 윤씨 부인의 태기를 진맥하고 놀란다. 그날 밤, 바우 할아범이 찾아와 우관 선사의 동생 김개주의 죄를 우관 선사에게 물으라 한다. 이십여 년 전의 일을 돌이켜보며, 문 의원은 다시 연곡사를 찾아 환이 문제로 우관선사와 마주 앉아야 한다. 최치수가 환이와 별당아씨를 찾으려고 엽총을 구하는 중이라 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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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줄거리 (1부 1편)내가 읽은 책/토지(줄거리) 박경리 대하소설 2020. 11. 11. 10:53
1권 서 (序) 1897년 한가위. 평사리 마을은 평화롭고, 최참판 댁 당주 최치수는 한가위 행사에 피로감을 느낀다. 몸종 귀녀는 최치수의 시중에 정성을 다하고 멀리 마을에서는 꽹과리 소리 희미하게 들려온다. 1장 서희 다섯 살 서희는 봉순이와 술래잡기를 하다 윤씨 부인의 '아버지께 문안드리라'는 말을 듣는다. 최치수와 마주한 서희는 부정(父情)보다 두려움의 대상인 최치수 앞에서 간신히 인사를 올리고 물러나와 눈물을 글썽인다. 2장 추적 밤마다 산으로 올라 가 새벽녁에 돌아오는 구천의 뒤를 삼수와 돌이가 뒤따른다. 구천은 산 속 깊숙이 들어가서 짐승 같은 을음을 울고 뒤쫓은 두 사람은 그 모습에 놀란다. 3장 골짜기의 초롱불 최치수가 화심리에 사는 장암 선생의 병문안으로 사랑을 하루 비운 날, 윤 씨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