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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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박경리)줄거리: 16권내가 읽은 책/토지(줄거리) 박경리 대하소설 2021. 1. 8. 20:56
7장 중매 인호가 시집을 가자 영호네의 일이 부쩍 늘었다. 지난 늦봄, 중매장이의 말만 믿고 통영으로 시집 보냈는데 시누이의 시집살이가 혹독하여 달아난 여자 대신 일을 시키기 위해 인호를 데려갔다는 소문이 들린다. 영호네의 마음이 편치 않지만 처지가 처지인만큼 영호네는 입을 다물고 그나마 일부종사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밭을 매고 있는 영호네 곁으로 천일 모친이 다가와 야무 어매를 한 번 찾아가 보라고 권하다. 영호의 혼사 때문이다. 영호네는 옷을 갈아 입고 설레는 마음으로 야무네 집으로 간다. 야무가 아파서 누워 있는 집안은 조용하다. 야무 어매는 영산댁이 말하더라며 숙이를 며느리 삼을 것을 권하고, 영호네의 얼굴이 환해진다. 8장 격동하는 국경분쟁 선우일 형제가 유인성을 찾아와 세 사람은 우이동 골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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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줄거리 2편내가 읽은 책/토지(줄거리) 박경리 대하소설 2020. 11. 12. 20:27
제2편 추적과 음모 1장 사라진 여자 윤씨 부인은 길상을 불러 글공부를 묻고, 우관 선사의 당부를 전한다.봉순네의 부탁으로 월선에게 모시적삼을 전하러 읍내에 간 용이는 월선이 강원도 삼장수 따라갔다는 소문을 듣고 쓰러지듯 자리에 눕는다. 월선의 주막에는 쇠통이 채워진 게 아니라 못질이 되어있다. 용이는 아직 강청댁의 행패를 모른다. 2장 윤씨 부인의 비밀 문 의원은 윤씨 부인의 시조모가 뒤에 섰는 방에서 윤씨 부인의 태기를 진맥하고 놀란다. 그날 밤, 바우 할아범이 찾아와 우관 선사의 동생 김개주의 죄를 우관 선사에게 물으라 한다. 이십여 년 전의 일을 돌이켜보며, 문 의원은 다시 연곡사를 찾아 환이 문제로 우관선사와 마주 앉아야 한다. 최치수가 환이와 별당아씨를 찾으려고 엽총을 구하는 중이라 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