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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에 고사리가 효과적?
    검색을 리뷰하기 2020. 9. 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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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일보 오늘(9.20) 기사에 고사리가 코로나 19 감염증에 효과적이라는 내용이 나왔다.

    낮에 코로나19완치판정을 받은 환자가 국내 최초로 재감염 의심 사례가 생겼다는 뉴스를 들었기에

    솔깃한 마음으로 이 기사를 자세히 읽어보았다.

     

    고려대 의대 박길홍 교수 팀이 고사리뿌리.줄기의 추출물에서 코로나 19 감염증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성분을 발견했다고 한다. 박교수 팀은 동물세포 실험에서 효과를 증명하긴 했지만 아직

    의약품 개발예정은 없다고 한다. 박 교수는 고사리를 음식으로 먹기보다 차로 끓여먹을 것을 권했다. 차를 마시는 방법은 고사리 뿌리줄기(150g)를 이틀 동안 물에 끓이되 식초 약간(4ml)을 넣어 고사리의 독성을 없애는 것이다. 코로나 19가 아니라도 감기 증상이 있다면 마신 후 효과를 볼 것이라고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일주일 더 연장된 만큼 이런 기사에 저절로 눈길이 간다. 코로나 19가 우리 사회에 스며든지도 벌써 1년이 다 되어가고 있다. 처음에 느낀 공포와 긴장감은 엷어졌지만 오랫동안 우리 사회를 억압하고 있는 코로나 19 때문에 심신이 모두 지쳐있는 것은 분명하다.

     

    코로나 19에 대한 두려움이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에서 감기가 기승을 부리는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엎친데 덮친 격처럼 좋은 일보다는 힘든 일이 자꾸 눈에 띄고 귀에 들린다. 위의 기사를 읽고 고사리 차를 마시는 사람들이 있을까? 할까 말까 망설일 때는 하기 힘든 쪽을 택하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고사리 차를 마시는 것이 마시지 않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생각하는 나는 봄에 선물로 받은 마른 고사리를 꺼내 내일 아침에 끓여볼 작정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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