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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텐 프라이팬 사용 후기(초보)
    검색을 리뷰하기 2020. 10. 2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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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팅 팬만 쓰다가 스텐 프라이팬으로 바꿔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미니멀 라이프 카페를 들락거렸더니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다는 정보가 자꾸 눈에 들어온다.

    장점은 많고 단점은 단 하나인데 그게 치명적이다.

    눌어붙는다는 것.

    해서 스텐 프라이팬 초보자들은 계란 프라이를 멋지게 해내는 것으로 스텐 팬을 시험하는듯했다.

    요즘 물건 들이는 거에 조금 신중해져서, 일단 궁중팬 하나만 먼저 사 보기로 했다.

    궁중팬은 볶음 요리나 구이를 못해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부담이 적었다.

    대형마트에 가서 무난한 3종으로 이만 대에 구입했다.

    스텐 제품은 사용하기 전에 연마제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방세제로 닦고 식초물로 끓인 후 기름을 발라 연마제가 묻어나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다.

    스텐 팬은 예열과정을 얼마나 잘 지키느냐가 관건이다.

    약불에 5분 정도 예열한 후 물을 한 숟갈 넣어봐서 구슬처럼 잘 굴러가면 된다는 정보를 인터넷에서 얻었다.

    코팅 팬보다 기름을 조금 더 넣는 것도 잊지 말아야 했다.

    시간을 재서 충분히 예열한 후 기름도 넉넉하게 부었더니 어렵다던 계란 프라이가 쉽게 되었다.

    이게 뭐지? 내친김에 고등어를 구웠는데 역시 눌어붙지 않았다. 이대로 성공인가 싶었는데

    다음날 계란 프라이를 했더니 눌어붙었다. 역시 예열문제 같았다.

     

    며칠 방치해뒀다가 이러면 다시 못할 것 같아서 오늘은 부침개 만들기에 도전했다.

    약불 5분 예열 후 기름을 충분히 넣고 배춧잎을 팬에 넣었더니 다행히 들러붙지 않았다.

    내친김에 파전도 부쳐보았다. 역시 잘 되었다.

    스텐 팬을 잘 사용하려면 예열과 코팅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그 말이 맞았다.

    약불에 5분 예열 후 기름으로 충분히 코팅만 해주면 스텐 팬도 다른 코팅 팬처럼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눌어붙는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라면 코팅이 벗겨질까 걱정하지 않으며 오래 쓸 수 있다는 것이 스텐 프라이팬의 큰 장점이다.

    요즘 내가 잘하고 있는 일 중의 하나는 미니멀 라이프 카페에 들락거리며 '좋은 소비'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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