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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적 유전자 10장 요약
    내가 읽은 책/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2021. 11. 1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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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You scratch my back, I’ll rlde on yours

    내 등을 글어 줘, 나는 네 등 위에 올라탈 테니

     

    이기적 존재인 개체가 무리를 지어 생활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이익 몇 가지에 대해 소개한다. 동물이 무리를 지어 산다면 그들 유전자는 그들이 투입한 것보다 더 큰 이익을 얻는다고 볼 수 있다. 집단 생활의 이점 중 가장 큰 것은 포식자를 피하는 것이다. 피식자 개체는 모두 포식자에게 제일 가까운 위치를 피하려고 끊임없이 노력한다. 무리의 가장자리에 있는 개체는 특히 위험하다. 개체들은 끊임없이 무리의 외곽에서 중심으로 이동할 것이다. 만약 무리가 제멋대로 흩어져 있다 하더라도 중심 쪽으로 개체들이 이동함에 따라 즉시 밀집된 덩어리가 형성되기 마련이다.

     

    이기적 무리 모델 자체에 개체 간의 이타주의가 없으며 개체는 다른 개체를 이기적으로 이용할 뿐이다. 새의 경계음을 생각해 보면 이것은 동료에게 경고를 보내 발신자 자신이 이기적인 이익을 얻을 가능성도 여러 가지 있다. 맨 처음 매를 발견한 개체의 최선은 동료에게 빨리 경고 신호를 보내 그들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매를 불러들일 가능성을 줄이는 것이다. 포식자가 접근하면 나무 위로 날아오르는 경우는 혼자 도망가는 것보다 동료들과 함께 도망가는 것이 자신의 개체군을 이탈하지 않으면서 안전을 지키는 행위다. 또 가젤의 높이뛰기 역시 포식자에게 자신은 건강하니 포기하라는 신호로 보면 이 경우들은 이타적으로 보이지만 더 들여다보면 이기적인 행동이다.

     

    일벌의 모든 노력은 자기 자식이 아닌 혈연자를 돌봄으로써 자신의 유전자를 보존하는데 투자된다. 어떤 암컷이 일꾼이 되느냐 여왕이 되느냐는 유전자가 아닌 어떻게 자랐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대리를 이용해 자매를 만들게 하는 유전자는 직접 자식을 만들게 하는 유전자보다 빠른 속도로 증식한다. 일꾼의 불임은 이렇게 진화했다. 만약 당신이 벌목 곤충의 일꾼이라면, 당신의 유전자를 퍼드리는데 가장 유리한 방법은 스스로 새끼 낳는 것을 억제하고 그 대신에 당신의 어미에게 번식 능력을 가진 여동생과 남동생을 3 1의 비율로 낳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만일 당신이 자식을 낳아야만 한다면 아들딸을 같은 수로 낳는 것이 당신의 유전자에게 가장 유리하다.

     

    다른 종의 개체와 상호 이익을 주고받는 관계를 상리 공생 또는 공생이라고 한다. 이런 관계는 동식물계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이기적 유전자론은 서로 등을 긁어주는 관계, 즉 호혜적 이타주의의 진화를 설명할 수 있을까? 지연된 호혜적 이타주의는 서로를 개체로서 식별하고 기억할 수 있는 종에서 가능하다. 트리버스는 청소어의 상리 공생에 관해 논한다. 대형 어류와 청소어의 경우를 보자. 대형 어류에게는 깨끗해진다는 분명한 이익이 있고, 청소어는 먹이를 배불리 먹을 수 있다. 청소어는 각각 자기의 영역을 가지고 있으며 대형 어류들은 마치 이발소의 손님처럼 줄을 서서 자기 차례를 기다린다.

     

    인간에게는 오래도록 기억하는 능력과 개체 식별 능력이 잘 발달되어 있다. 호혜적 이타주의는 인간의 진화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돈은 지연된 호혜적 이타주의의 공식적인 징표다.

     

    한 줄 요약호혜적 이타주의 역시 유전자의 전략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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