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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적 유전자 6장 요약
    내가 읽은 책/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2021. 11. 1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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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Genesmanship

    유전자의 행동 방식

     

    이 장의 핵심은 유전자가 남의 몸속에 들어앉아 있는 자신의 복사본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개체의 이타주의로 나타나겠지만 어디까지나 유전자의 이기주의에서 생겨난 것이다. 유전자가 다른 개체 내에서 자기의 사본을 알아보는 그럴싸한 방법이 있을까? 혈연자가 유전자를 공유할 확률이 평균보다 높다는 것을 증명하기는 어렵지 않다. 이 때문에 그토록 많은 부모들이 새끼에게 이타적 행동을 한다는 것은 이미 오래전에 밝혀진 사실이다.

     

    두 사람의 혈연자가 한 개의 유전자를 공유할 확률을 나타낼 때 근연도라는 지표를 사용하자. 두 사람이 형제인 경우 그 근연도는 1/2이다. 부모와 자식 간의 근연도는 언제나 반드시 1/2이다. 사촌 간의 근연도는 1/8이고 6촌끼리는 1/32로 아주 조금만 특별할 뿐이며 8촌 간은 이타적 유전자의 관점에서 보면 지나가는 행인과 같다. 혈연선택은 가족 내 이타주의를 설명한다. 유전적으로 봤을 때 할아버지 할머니와 손자가 서로에 대해 이타적으로 행동하는 이유는 같다. 그들은 서로 유전자의 1/4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손자의 기대 수명이 더 길다면, 할아버지 할머니가 손자에게 이타적으로 행덩하게 하는 유전자 쪽이 손자가 할어버지 할머니에게 이타적으로 행동하게 하는 유전자보다 더 유리하다. 이타주의 진화에서 근연도 지수뿐만 아니라 확실성의 지수도 고려해야 한다. 부모 자식 간의 관계는 유전적으로 형제자매 관계보다 더 가깝지는 않으나, 그 확실성은 훨씬 높다. 혈연선택된 이타주의를 악용하여 자기 목적을 달성하고자 기회만 엿보는 개체들로 가득하나 세상에서, 생존 기계는 자기가 누구를 신뢰할 수 있는지, 누구에게 진짜 확신을 가질 수 있는지를 고려해야 한다.

     

    어미는 아비보다 자기 자식을 더 확신할 수 있다. 어미는 자기 유전자를 갖고 있는 개체를 확실히 알 수 있는 기회가 충분하지만 불쌍한 아비는 속기 쉽다. 부모는 자식이 부모에게 하는 것보다 훨씬 더 극진히 자식을 돌본다. 자식은 항상 부모보다 젊다. 자식의 기대 수명이 길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 줄 요약: 유전자는 자신의 복사본이 최대한 생존할 수 있도록 다른 개체를 돕는데 이것은 이타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자신을 지키기 위한 유전자의 이기적인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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