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읽은 책/태백산맥(조정래)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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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태백산맥(조정래)줄거리 : 10권내가 읽은 책/태백산맥(조정래) 줄거리 2021. 1. 28. 19:25
하대치와 이해룡은 비무장대원을 이끌고 지리산 피아골로 들어섰다. 지리산지구 부사령관이 된 이해룡은 예전 염상진과의 지리산 도피 생활을 되새긴다. 지리산 가을 독사는 보신에 좋다고 소문이 나있어 그들의 월동준비를 도와주었다. 부대를 지휘하는 이해룡의 모습을 본 하대치는 그의 얼굴에서 염상진을 느낀다. 지리산은 어느새 빨치산 삼사천 명이 골짜기마다 퍼져있었다. 하대치는 비무장대원 이동 임무를 마친 뒤 이해룡과 헤어져 씨름대회가 열리는 달궁골에 도착한다. 그곳에는 이현상과 김범준을 비롯한 각 도당위원장들이 모여 있다. 각 지구는 무장병력을 중심으로 정예화되었다. 남아있는 비무장대원들은 후방부 사업에 필요한 인원들뿐이었다. 산악 이동투쟁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기동성을 갖춘 것이었다. 전투력의 정비완료와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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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조정래) 줄거리 : 9권내가 읽은 책/태백산맥(조정래) 줄거리 2021. 1. 24. 20:15
천점바구는 당원 등록에 꼭 필요한 자서전을 쓰느라 진땀을 뺀다. 소대원인 외서댁이 그런 천점바구를 격려하고 김혜자가 글을 정리해준다. 스무 살 중대장 조원제가 유행병 재귀열 예방으로 중대원을 한 명도 잃지 않자 지구당신문에 이어 도당신문에도 ‘위대한 전사 조원제’라는 제목으로 그가 한 일이 실렸다. 염상구는 정미소집 첫째 딸 윤옥자와 결혼했다. 남조선 6개 도당위원장들과 전지리산유격지구 사령관 이현상이 참석한 덕유산회의가 비밀리에 열렸다. 각 도당은 ‘사단’으로 조직을 바꾸고 이에 따라 당이 군사조직의 하위에 들어간다는 내용이었다. 전남도당은 이런 개편에 반대해 독자적으로 행동하기로 결의한다. 회복 중인 손승호 앞으로 솥뚜껑이 보낸 인삼 두 뿌리와 편지가 도착한다. 김미선은 사형을 언도 받자 두 아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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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조정래) 줄거리: 8권내가 읽은 책/태백산맥(조정래) 줄거리 2021. 1. 20. 10:50
8권 제4부 전쟁과 분단 1950년 10월, 북상후퇴가 완전 차단되면서 전남도당의 조직 정비가 마무리 되었다. 동부에 백운산지구, 서부에 불갑지구, 남부에 유치지구, 북부에 노령지구, 중부에 조계산지구, 북동부에 백아산지구가 구축되고 이들을 총괄하는 총사령부가 무장부대로 독립되었고, 그 위에 도당이 보위대로 무장했다. 전남, 전북, 경남도당의 입산자 수만 해도 6만이었다. 만약의 경우 지리산을 생각하고 있는 염상진은 입산자들의 비무장 상태를 고민하고 있다. 11월 10일 일행은 만주로 가기 위해 기차를 탔다. 이학송은 의 취재출장을 간 부대에서 정하섭을 만나 반갑게 인사한다. 심재모는 그의 성실함 하나로 훈련소에서 소령으로 진급했다. 하지만 훈련소에는 안전하다는 이유로 많은 뇌물이 오갔고 군수품을 빼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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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조정래)줄거리: 7권내가 읽은 책/태백산맥(조정래) 줄거리 2021. 1. 14. 11:29
안창민의 군당이 읍을 접수했고 사흘 뒤 인민군 2개 소대가 보성군으로 들어왔다. 도당의 조직부장으로 벌교에 나타난 염상진은 천점바구가 신경 써서 준비한 소 간을 간부들과 나눠먹으며 감동을 느낀다. 강동기가 오자 남양댁은 반가움에 울음을 터트리는 한편 자신을 겁탈한 허출세를 입에 담지 못하는 것에 울화가 치민다. 하대치는 몸을 피한 가족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소화 집 마루에 몇 글자 적어놓고 나온다. 자신을 반기는 어머니를 보고 염상진은 만감이 교차한다. “혁명이 인간생존을 위한 미덕이라면 효도는 인간윤리를 위한 미덕입니다. 그것이 사람을 사람이게 하는 당연한 도리지 어찌 유교만의 잔재겠습니까. 혁명사회도 인간다운 윤리의 바탕 위에서 존재합니다.” 김범우, 손승호, 이학송은 소주 한 병에 풋고추를 놓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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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조정래)줄거리: 6권내가 읽은 책/태백산맥(조정래) 줄거리 2021. 1. 11. 16:07
6권 제 3부 분단과 전쟁 염상진이 안창민의 작전 성공을 치하하며 음식을 장만해준다. 조계산지구의 정치위원으로 활동중인 염상진은 율어를 맡고 있는 안창민 부대가 대견하고 안창민은 이번 작전 성공으로 스스로 자부심을 갖는다. 이지숙은 몰래 사람들을 선동하고 권 서장은 백남식을 달래는 한편 시위자들도 달래 해산시킨다. 광주로 이사하려던 계획이 뜻대로 되지 않자 정 사장은 6만평의 논을 사들려 염전을 만들려고 한다. 이에 분노한 소작인이 낫을 휘들려 정 사장이 죽었다. 고두만의 모친 감골댁은 임신한 며느리를 친정에 숨겨놓고 동네 사람들에게 시달림을 당한다. 자신 때문에 잡혀간 심재모에게 죄책감을 느끼고 무사하기를 빌고 있다. 순덕이가 나흘 전에 가출하자 나주댁이 와서 정님이를 닥달하지만 정님이는 자신도 모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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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조정래)줄거리: 5권내가 읽은 책/태백산맥(조정래) 줄거리 2021. 1. 8. 18:54
염상진은 피 서방에게 거짓 증언한 일을 바로 알리라고 한 뒤 풀어준다. 심재모는 낯선 편지와 손수건을 받고 앞으로 거리에 나갈 때면 신경 쓰일 일이 있음을 느낀다. 김범우는 중단한 학업을 마치기 위해 서울로 간다. 자신은 그동안 배와 비행기로 지구를 한 바퀴 돈 여행을 했지만 기차를 탄 시간은 그보다 짧다. 철도의 목적이 수탈과 침략에 있음을 감춘 일본의 뻔뻔함에 넘어간 사람들이 해방이 된 후에도 조선에 기차가 설치 된 것은 ‘일본의 공’이라고 추켜세우고 있다는 사실이 김범우를 우울하게 했다. 기차가 전주를 지날 때 박두병이 떠올랐지만 연락이 끊긴 탓에 내린 기차에 다시 올라탔다. 심재모가 율어에 여자를 보낸 것을 안 토벌대장 임만수는 심재모를 빨갱이와 내통한 좌익분자로 몰 기회를 잡았다며 흥분한다.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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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조정래)줄거리 : 4권내가 읽은 책/태백산맥(조정래) 줄거리 2021. 1. 4. 18:33
제 2부 민중의 불꽃 저수지에 빠졌다가 목숨을 건진 외서댁은 아버지의 말대로 이모 집으로 간다. 남편이 읍내 근처로 와서 외서댁의 소문을 들으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이다. 심재모는 읍내를 포위하듯 피워 올린 봉홧불을 보고 비상대기를 하고 있다. 염상진이 주도하는 좌익세력이 율어면을 차지했을 거라는 염상구의 말을 듣자 마음이 심란해진다. 버마전선에서의 일은 심재모에게 씻지 못한 기억이 되어 결혼을 기피하게 만들었다. 읍에서는 외서댁을 겁탈한 염상구대신 유주상 금융조합장이 청년단장을 겸임하기로 내정되었다. 염상진이 율어면을 장악한 것은 1차적인 해방구 확보였다. 염상진과 심재모는 서로의 허를 찌르는 작전을 편 뒤 서로 상대방의 전술에 감탄한다. 낙안댁의 행태를 들목댁에게 들은 소화는 정 사장과 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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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조정래) 줄거리: 3권내가 읽은 책/태백산맥(조정래) 줄거리 2020. 12. 30. 19:17
이지숙은 염상구가 자신에게 미행을 붙인 것을 눈치채고 앞이 캄캄하다. 정신을 차려 병원에 있는 염상진에게 위험하니 피신하라는 전화를 건다. 들몰댁은 다시 소화를 찾아가 굿을 부탁한다. 소화는 들목댁 시아버지가 좌익 아들 때문에 죽었다는 사실을 알고 친근감을 느끼며 날을 잡자고 한다. 학교에 간 김범우는 선우일 선생의 극단적 생각이 주변을 힘들게 할 거란 생각으로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정리해 들려주지만 선우일은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공산주의자들과 소작인들을 향한 증오는 그를 열혈 반공주의자로 만들었다. 염상구는 간호원을 붙잡아와 그동안 안창민을 치료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늦장 대처에 후회하며 부하들과 함께 병원으로 간다. 전 원장과 이지숙 선생이 체포되었다. 사람들은 전 원장의 인품을 믿었기에 ..